와이브레인, 삼성전자 출신 부문장급 영입⋯AI 기반 ‘재택 전자약’ 생태계 구축 속도

입력 2026-01-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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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 신임 임석훈 사업부문장(좌)과 이병호 R&D 전략실장. (사진제공=와이브레인)
▲와이브레인 신임 임석훈 사업부문장(좌)과 이병호 R&D 전략실장. (사진제공=와이브레인)

와이브레인은 의료 인공지능(AI) 사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밀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인재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영입한 임원진은 삼성전자와 뷰노 출신의 임석훈 사업부문장(CBO)과 신테카바이오 부사장 출신 이병호 연구개발(R&D) 전략실장이다. 와이브레인의 제품을 도입한 전국 단위 병의원 총 817곳과 총 141만 건에 달하는 멘탈헬스 데이터를 AI와 결합,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AI 멘탈헬스 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한 행보다.

와이브레인은 현재 뇌파 진단 장비 ‘마인드스캔’과 국내 최초 먹지 않는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통해 정신건강의 인지-검사-진단-치료-관리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특히 병원에서 진단받고 집에서 치료하는 재택 치료 모델과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구독형 서비스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이번 인재영입을 통해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수익 모델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신임 임석훈 CBO는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부 등에서 20년 이상 글로벌 마케팅 및 전략을 담당했으며 의료 AI 전문 기업 뷰노의 사업본부장으로서 AI 솔루션의 상용화와 글로벌 진출을 이끈 베테랑이다. 또한 쿠팡과 11번가에서 PO(Product Owner)를 역임하며 플랫폼 비즈니스와 소비자 경험(UX) 최적화에 전문성을 쌓았다.

이병호 R&D 전략실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유한양행, 삼성전자, 종근당 등 국내 주요 기업을 거치며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 전략까지 전 과정을 두루 섭렵했다. 최근까지 신테카바이오에서 AI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구축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모델(PaaS) 혁신을 주도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활용 신약 개발 프로젝트’ 실무위원을 역임하는 등 의료 AI 산업의 정책과 실무에 모두 정통하다.

와이브레인은 이번 인재 영입을 기점으로 현재 보유한 141만 건의 뇌파 및 멘탈헬스 데이터를 학습시켜 △환자별 맞춤형 전자약 처방 △증상 악화 선제적 예측 △재택 환경에서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등 AI 멘탈 헬스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석훈 CBO는 “와이브레인은 이미 전국적인 병의원 네트워크와 독보적인 멘탈헬스 빅데이터를 보유한 준비된 AI 의료 플랫폼 기업”이라며 “그 동안 쌓아온 AI 비즈니스 노하우를 접목해 병원과 재택을 잇는 구독형 멘탈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AI 의료의 실질적인 혁신 사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호 R&D 전략실장은 “와이브레인이 지난 10여 년간 축적한 141만 건의 데이터는 AI 멘탈헬스의 핵심 자산”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AI 플랫폼 구축 노하우를 와이브레인의 전자약 기술과 결합해 데이터가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개인별 최적의 치료 솔루션을 제시하는 ‘지능형 멘탈헬스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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