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메달 트럼프 헌납에 노르웨이 발칵…“존중 결여·무의미 행동”

입력 2026-01-18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베네수엘라 야권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오른쪽)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자신이 받은 노벨평화상을 선물하고 나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베네수엘라 야권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오른쪽)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자신이 받은 노벨평화상을 선물하고 나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이자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수상 메달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자 상을 주관하는 노르웨이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직 정치인인 얀네 알랑 마틀라리 오슬로대학 정치학과 교수는 공영방송 NRK에 “전혀 전례 없던 일”이라며 “상에 대한 전면적인 존중이 결여됐다. 무의미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마차도는 15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자신이 받은 노펼평화상 메달을 선물했다.

노르웨이 집권 노동당 소속 레이몬 요한센도 전 오슬로 시장은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인정받고 중요한 상 중 하나에 대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부끄럽고 해로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노벨 평화상 시상이 지나치게 정치화되어 잠재적으로 위험해졌고, 이는 노벨 평화상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정당화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최근 성명에서 “노벨상과 수상자는 분리될 수 없다”며 “메달이나 증서가 나중에 다른 사람의 소유가 되더라도 이는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누구인지를 바꾸지 않는다”고 밝혔다.

노벨 재단 정관에는 수상자가 메달, 증서 또는 상금을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제한이 없다. 이는 수상자가 해당 물품을 보관하거나 양도하거나 판매하거나 기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위원회에 따르면 다수의 수상자가 지난 수년간 자신의 메달을 판매하거나 양도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李대통령, 경제·법무 등 6개 부처 개각…경제부총리 이형일·법무장관 김승원
  • 삼전ㆍ하이닉스, 상반기 법인세 11.2조 …역대 최대 납부 예고
  • 코스피 흔들리자 美 증시로 간 개미…두 달 새 10조원 순매수
  • 비트코인 다시 8만달러 밑으로…워시 발언에 위험선호 약화
  • 멀티플렉스 3사, 9월 단독작 경쟁…콘서트·명작·애니 격돌
  • '쌀·계란' 필수 먹거리 값 급등⋯저소득층 2분기 식비 부담백배
  • 국제유가, 호르무즈 통항 합의설에 하락…WTI 0.16%↓ [상보]
  • 네팔ㆍ티베트 대홍수 사망자 682명으로 늘어⋯실종자 3000명 육박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180,000
    • +0.46%
    • 이더리움
    • 3,446,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348,100
    • +1.61%
    • 리플
    • 1,936
    • -0.05%
    • 솔라나
    • 145,100
    • -0.68%
    • 에이다
    • 278
    • -0.71%
    • 트론
    • 470
    • -0.63%
    • 스텔라루멘
    • 2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40
    • -1.34%
    • 체인링크
    • 16,010
    • +0.44%
    • 샌드박스
    • 49.04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