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새해 첫 전국 농업기술원장 회의…“현장 체감 성과에 집중”

입력 2026-01-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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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기술센터 한자리에…지역별 영농 현안·중점 사업 점검
이승돈 청장 “AI 활용 기술혁신·중앙–지방 협력 강화”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13일 본청에서 ‘2026년 제1차 전국 농업기술원장 업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13일 본청에서 ‘2026년 제1차 전국 농업기술원장 업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농업 현장과 직접 맞닿아 있는 정책과 기술 보급 성과를 높이기 위해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새해 첫 공식 회의를 열고 협력 강화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은 13일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이승돈 청장 주재로 ‘2026년 제1차 전국 농업기술원장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 9개 농업기술원장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대표가 영상으로 참석했으며, 본청 실·국장과 농촌지원국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회의에서는 농업인과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신규 농업 정책과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지역별 영농 현황과 농업기술원별 중점 추진사업, 당면 현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중앙과 지방의 역량을 결집해 농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농진청은 앞으로 매월 영상 또는 대면 회의를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동향과 기술 수요를 신속히 파악·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 애로사항과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연구·개발 방향 설정과 기술 보급을 보다 속도감 있게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연간 농촌진흥사업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분기별 대면 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조율해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이 공동으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청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과 농업인 안전,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술혁신으로 농업의 미래 신산업화를 뒷받침하고 지역 균형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간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특화작목 육성과 지역 농업·농촌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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