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1월 금통위 예상보다 매파적⋯기준금리 인상ㆍ인하 모두 열려"

입력 2026-01-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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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15일 오후 1월 금유통화위원회 리뷰 보고서 발표
"금통위, 예상보다 더 긴축선호⋯가이던스 단정 어려워"

▲한국은행 금통위원들이 15일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은행)
▲한국은행 금통위원들이 15일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은행)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가 만장일치 동결 속 매파적(긴축선호) 양상을 보인 가운데 종전보다 기준금리 경로를 단정하기 어렵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석길 JP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5일 오후 금통위 리뷰 보고서를 통해 "금통위가 공개한 통화정책방향 결정문과 금통위원 6인의 3개월 간 포워드 가이던스, 총재 기자회견이 모두 시장 예상보다 더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박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금통위에서 한은 통방문 문구가 기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다'에서 '성장 회복을 지원한다'로 바뀌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다. 그는 "그동안 완화선호에 힘을 실었던 금통위 입장이 변수에 따라 인하와 인상을 모두 열어두는 입장으로 바뀌었음을 선언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JP모건은 다만 내년까지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2.5%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박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통위의 완화 논리와 긴축 논리가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는 만큼 한 방향으로 단정적 가이던스를 제시하기 어렵다"며 "동결 전망이 곧 금리가 위아래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주 발표될 지난해 4분기 GDP(국내총생산)가 한은 전망을 밑돌 가능성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다음 정책 변화가 금리인상으로 나타나려면 거시 데이터가 상당히 큰 폭으로 변화해야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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