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 예비 인재 양성을 위한 ‘전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를 16일 KAIST 대전 문지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성장하는 벤처투자 시장에 전문 인력을 공급하고 청년층의 벤처투자 분야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최하고, KAIST 기업가정신연구센터가 주관한다.
경진대회는 대학원생이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 역할을 맡아 실제 벤처투자 과정을 모의 체험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성과 기술 분석, 기업 실사, 투자 조건 검토, 투자 결정 및 결과 발표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고, 현직 투자자로부터 질의응답과 평가를 받는다.
이번 대회에는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서강대학교, 숭실대학교, KAIST, 포항공과대학교 등 총 6개 대학이 참가한다. 행사에는 중기부, 협회, KAIST 관계자와 투자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벤처투자 전문 인력을 조기에 발굴하고, 벤처투자 시장의 인적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승팀에는 중기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4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벤처투자 경진대회(Venture Capital Investment Competition·VCIC)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벤처투자회사 인턴십 및 채용 연계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벤처투자 역시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청년층의 벤처투자 분야 유입을 확대하고, 국제 무대 경험을 갖춘 투자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