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CES 2026서 K-스타트업 26억 원 계약 성과

입력 2026-01-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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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에 참가한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기업 단체 사진 (사진제공=창업진흥원)
▲CES 2026에 참가한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기업 단체 사진 (사진제공=창업진흥원)

창업진흥원은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참가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총 1446건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체결된 계약 규모는 약 26억 원이며, 35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K-스타트업 통합관’은 창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전국 19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협업해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는 총 8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11개 사는 CES 혁신상을 수상했고 3개 사는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통합관 개관식에는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과 유종필 창업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킨지 파브리치오 미국소비자협회 사장, 셸리 버클리 라스베이거스 시장 등이 참석했다. 셸리 버클리 시장은 한·미 창업 생태계 및 전시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창업진흥원에 표창을 수여했다.

창업진흥원은 전시 기간 동안 스타트업의 현지 교류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점검하는 IR 피칭과 함께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벤처캐피털 세미나, 미국 서부 투자자들이 참여한 ‘K-스타트업 나이트’가 진행됐다.

또한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 주요 전시관을 전문가와 함께 둘러보며 글로벌 기술 흐름과 자사 기술 수준을 점검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일본과 대만 등 주요 국가가 참여한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에도 함께해 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국내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국가 간 창업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창업진흥원 유종필 원장은 “2026년은 AI가 물리적 세계와 결합해 산업에 반영되는 원년이며, 우리 창업기업들은 그 중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현장에서 체결된 업무협약과 상담 결과가 수출 계약과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밀착 사후관리 등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우리 창업기업들의 해외 시장 확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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