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T&T·한미글로벌과 맞손⋯해외 원전 시장 공략 나선다

입력 2026-01-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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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부터 현지 실행까지 '통합 관리 체계' 구축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전력기술 본사.   (한국전력기술 제공)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전력기술 본사. (한국전력기술 제공)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이 터너앤타운젠드(T&T), 한미글로벌과 손잡고 해외 원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전기술은 8일 T&T 및 한미글로벌과 해외 원전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너스 엔지니어링을 포함해 원전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현지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된 체계로 연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3사는 이를 통해 발주처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계약자에게 품질·일정·비용·리스크에 대한 높은 예측 가능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설계·엔지니어링 인력 교류, 글로벌 시장 공동 개발, 프로젝트 맞춤형 조직 운영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시작 단계부터 완벽히 수행'하는 사업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는 각 분야 최고 기업들의 결합으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원전을 설계하며 핵심 기술을 보유한 한전기술과 미국·영국 등 탄탄한 해외 네트워크를 갖춘 한미글로벌의 건설사업관리(PM) 역량, 에너지·인프라 분야의 비용·일정 관리 및 자금조달 자문에 강점이 있는 T&T의 노하우가 결합돼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어서다.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은 "각 사가 보유한 전문 역량을 결합해 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국내의 우수한 원전 기술력에 체계적인 프로젝트 통합 관리 역량을 더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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