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휩쓴 K뷰티, 증시 상장 ‘러시’⋯구다이글로벌·비나우 IPO 본격화

입력 2026-01-11 1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 광고 컷 (사진제공=구다이글로벌)
▲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 광고 컷 (사진제공=구다이글로벌)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열풍이 거세지며 관련 제조·유통 기업들이 잇따라 기업공개(IPO)에 나서고 있다. K뷰티 대장주로 등극한 에이피알의 성공 상장 사례를 발판 삼아, 해외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과 신성장을 목표로 증시 입성을 서두르는 모양새다.

11일 투자은행(IB) 및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K뷰티 브랜드를 보유해 '한국판 로레알'로 불리는 구다이글로벌이 최근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며 IPO 절차에 공식 착수했다. 구다이글로벌은 14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26~27일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거쳐 주관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구다이글로벌은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을 불려왔다. 미국에서 인기를 끈 '조선미녀'를 비롯해 '티르티르', '라운드랩', '스킨푸드' 등을 잇따라 인수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7% 급증한 3309억 원, 영업이익은 130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매출 비중이 90%에 육박하며, 상장 시점은 내년 이후로 전망된다.

올해 상장을 목표로 속도를 내는 기업도 있다. 비나우는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넘버즈인', '퓌'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비나우는 지난 2024년 매출 2664억 원, 영업이익 751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2배, 3배 이상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에는 중국 상하이 팝업스토어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보폭을 넓히고 있다.

K뷰티 유통사 중에서는 그레이스와 아시아비엔씨가 각각 IPO 채비에 나섰다. 그레이스는 작년 11월 한국투자증권, 아시아비엔씨는 지난 2024년 8월 신한투자증권을 각각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하이트진로그룹이 인수한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인 비앤비코리아도 상장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K뷰티 기업들이 압도적인 영업이익률과 글로벌 성장성을 증명하며 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고 있다"며 "확보된 자금이 해외 마케팅과 현지 유통망 강화에 투입될 경우 K뷰티의 위상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표이사
김병훈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7]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1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월풀·GE 제치고 매장 정면에…美 안방 홀린 삼성 'AI 이모'
  • 쿠팡, 정보유출 파고에도 앱 설치 ‘역대급’…C커머스 지고 토종 플랫폼 뜨고
  • 서사에 움직이는 밈코인 시장…FOMO가 부른 변동성 함정
  • 작년 韓 1인당GDP 3년만 감소, 3.6만 달러…대만에 뒤처져
  • 새해 들어 개미들 삼성전자만 3조 매수…SK하이닉스는 팔아
  • '성추행 의혹' 장경태, 경찰 조사…“제출 영상 3초짜리, 원본 공개하길”
  • 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갈등에 멈추나…12일 교섭·결렬 시 13일 파업
  • '상간녀 의혹' 숙행, '1억 소송' 변호사 선임⋯"나도 피해자" 법적 대응 돌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1.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43,000
    • -0.07%
    • 이더리움
    • 4,577,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957,000
    • +1.7%
    • 리플
    • 3,085
    • -0.26%
    • 솔라나
    • 201,700
    • +0.3%
    • 에이다
    • 580
    • +0.69%
    • 트론
    • 440
    • +0.46%
    • 스텔라루멘
    • 336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400
    • -1.29%
    • 체인링크
    • 19,460
    • -0.36%
    • 샌드박스
    • 177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