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게임 21대 8… 2게임 21대 9로 매듭져
안세영, 4강서 천위페이(중국)와 만난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말레이시아오픈 8강에서 단 34분 만에 가볍게 승전고를 울렸다.
안세영은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투어 수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8강에서 세계 26위 리네 회이마르크 케르스펠트(덴마크)를 상대로 2대 0이란 성적을 따냈다.
스코어는 1게임 21대 8, 2게임 21대 9로 매듭을 지었다. 안세영은 이날 경기로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대회 3연패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안세영은 다음 경기(4강)에서 팽팽한 전적(14승 14패) 상대인 천위페이(중국·4위)를 만난다.
이날 안세영은 1게임에서 1대1 동점을 기록한 뒤 꾸준히 점수 차를 벌리며 케르스펠프를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안세영은 2게임에서도 3대3 동점 이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12대8 상황에서 연속 7점을 얻는 집중력을 발휘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안세영은 지난해 배드민턴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구체적으로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승 타이 기록(11승),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100만3175달러)을 기록했다.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에 이어 다음 주 인도오픈에도 출전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