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토목학회는 9일 제74회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58대 회장으로 한승헌 연세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공식 취임한다고 7일 밝혔다.
한승헌 신임 회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을 지낸 건설 정책·기술 분야 전문가다. 현재 연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도 맡고 있다. 임기는 이달부터 1년이다.
한 회장은 올해 슬로건으로 혁신·성장·안전: 세상을 바꾸는 토목을 제시했다. 건설 인프라 산업의 혁신으로 국가 성장을 견인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토목공학의 본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학회 운영 방향으로는 젊고 역동적인 학회, 책임있는 학회, 강한 학회를 제시했다. 토목인의 자부심과 희망을 높이고 공익적 책무를 실천하며 국가 건설 인프라 정책의 비전을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역점 과제로는 국가인프라기본법 제정 발의가 제시됐다. 부처별로 분절된 국토 인프라를 범부처적으로 통합 관리해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시설 노후화에 적기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회장 직속 특별대책위 가동을 통한 산업 현안 해법 제시, 여성·청년 부회장직 신설과 회장선거제도 개편, 차세대 토목리더위원회 발족도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지명위원회에서 제59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호경 서울대 교수는 올해 차기 회장으로 활동한다. 2027년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