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T2 이전 대비 라운지 안내 서비스 강화

입력 2026-01-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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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이전을 앞두고 고객들의 라운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IT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제고에 나선다. 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동편(우측) 라운지의 모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이전을 앞두고 고객들의 라운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IT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제고에 나선다. 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동편(우측) 라운지의 모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이전을 앞두고 고객들의 라운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IT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라운지 혼잡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대기 시간을 줄여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대한항공은 성공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을 목표로 2023년부터 인천국제공항 내 라운지 시설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확장하고 있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통합 이후를 대비한 라운지 운영 체계를 구축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직영 라운지를 대상으로 ‘라운지 사전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바우처나 마일리지로 라운지를 이용하는 대한항공 승객(공동운항편 포함)이 대상이며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출발 공항과 날짜·시간 등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승객,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은 별도의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

라운지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앱에서는 인천국제공항 내 직영 라운지 위치와 함께 혼잡도를 원활·보통·혼잡·매우 혼잡 등 4단계로 표시한다. 해당 정보는 라운지 출입구 자동출입시스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라운지가 만석일 경우 휴대전화 번호를 활용한 현장 예약 시스템을 운영해 대기 고객이 줄을 서지 않고 순서가 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한항공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요 예측과 식음료 관리 고도화를 통해 라운지 혼잡을 최소화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T2 라운지 증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8월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우측) 라운지를 새단장해 선보였으며 인천공항 4단계 확장에 맞춰 동·서편 윙팁 구역에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를 신설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를 순차적으로 개편·오픈할 계획이다. 모든 개편이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T2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 총면적은 기존 5105㎡에서 1만2270㎡로 확대되고 좌석 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에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라운지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혁신과 시설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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