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B생명과학 자회사 HLB에너지는 친환경 자원순환과 지역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노후 폐기물 소각시설을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로 전환하고,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재활용해 부산 지역의 탄소 저감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최근 준공된 ‘그린에너지파크’가 이러한 성과의 핵심 기반으로 작용했다.
그린에너지파크 준공으로 기존 하루 48t(톤) 규모였던 소각 처리 용량이 90t으로 확대됐으며, 최신 친환경 설비 도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기존 대비 50~400%까지 줄였다. 또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재활용해 스팀을 생산하고 이를 CJ제일제당 부산공장에 공급함으로써, 산업 간 에너지 순환 모델을 구축했다.
이 같은 설비 고도화와 에너지 재활용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크게 줄어, 연간 약 30년생 소나무 16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감축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백연 저감장치와 악취 방지 설비, 소음ㆍ진동 저감 시스템을 적용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으며, 친환경 디자인을 도입해 기존 소각시설에 대한 혐오 이미지를 개선한 점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HLB에너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기존 공장 일부를 리모델링해 주민을 위한 운동시설과 다목적실을 조성하고, 자원순환과 에너지 재활용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교육 공간도 마련했다. 회사는 이번 표창을 계기로 관련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탄소 저감과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협력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진양호 HLB에너지 대표이사는 “노후화된 소각시설을 친환경 자원순환 인프라로 전환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경 개선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