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가 미국과 중국 등 5개국을 대상으로 해외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국내 배송 서비스를 출시한 지 7년 만에 해외 배송으로 영역을 넓히게 됐다.
카카오페이 해외 배송은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로 배송 기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 수거 방식을 도입했다. 짐을 들고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박스 개수와 송·수신인 정보, 대표 물품만 입력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영문 주소 입력 절차도 간소화했다. '주소 한 번에 입력'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전달받은 해외 주소 전체를 복사해 붙여넣으면 시스템이 문자열을 분석해 영문 이름, 해외 연락처, 주소 등을 국제 주소 규격에 맞게 자동으로 입력한다.
기존 특송 서비스들이 이름, 연락처, 주(State), 도시(City), 상세주소 등을 항목별로 하나씩 찾아 나눠 입력해야 했던 것과 차별화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한다.
해외 배송 전 과정은 카카오페이 앱에서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다. 배송비 계산기로 예상 비용을 확인한 뒤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결제 수단으로 배송비를 결제하면 된다. 실시간 배송 상태도 예약 상세 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며, 상태 변경 시마다 카카오톡 알림톡이 발송된다.
안심 서비스도 강화했다. 델레오코리아 물류센터에서 진행되는 물품 검수·재포장 과정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배송 중 분실 등 사고 발생 시 물품 가액의 100%를 보상하는 보험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미국·중국·일본·호주·캐나다 등 5개국을 시작으로 배송 가능 국가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 배송 서비스는 카카오톡 카카오페이홈 또는 카카오페이 앱 '배송'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하나로 국내외 배송부터 결제, 안심 관리까지 가능한 통합 물류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