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딥테크 특화 창업패키지 공고…초기 100곳·도약 75곳

입력 2026-01-0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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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를 본격 추진한다.

중기부는 2026년 창업패키지 딥테크 특화형을 공고하고, 고난이도 기술 기반의 초기 및 도약기 창업기업을 6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고된 창업패키지 딥테크 특화형은 실증과 상용화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과 자본이 필요한 딥테크 분야의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추가경정예산을 계기로 신설됐다. 중기부는 그간 지원 수요가 많았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로봇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화 자금과 기술 분야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패키지는 기업 업력에 따라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등 3단계로 구성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창업 준비 단계,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이내,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신산업 분야의 경우 10년 이내 기업까지 포함된다. 단계별로 사업화 자금과 함께 멘토링, 투자 유치 등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2026년 창업패키지는 딥테크 특화형, 일반형, 투자 연계형으로 유형을 세분화해 운영된다. 이번에 공고된 딥테크 특화형을 시작으로 일반형과 투자 연계형이 순차적으로 공고될 예정이다. 딥테크 특화형은 초기 창업기업 100개사와 창업 도약기업 75개사를 신규 선발하며, 초기 기업에는 최대 1억5000만 원, 도약 기업에는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중기부는 지역 균형 발전과 비수도권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우대 정책도 도입한다. 2026년부터 비수도권 창업기업은 지역 발전 수준에 따라 민간 자부담률을 차등 적용받게 되며, 정부 지원 비율은 현행 70%에서 최대 90%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기업의 자금 매칭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신청과 접수는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이달 27일까지 가능하다. 접수 이후에는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과 함께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창업패키지는 성장 단계별로 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정책 사업”이라며 “딥테크 분야를 시작으로 산업 특성과 투자 단계에 맞춘 맞춤형 창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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