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장에서 시작된 도전”…‘이재명의 동지’ 김병주, 민생으로 경기도지사 레이스 점화

입력 2026-01-05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마 공식선언…새벽 5시 도매시장 직행“숫자 아닌 삶의 현장서 답 찾겠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5시 20분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현장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출마 첫 공식 일정으로 새벽 시장을 찾으며 ‘민생 최우선·현장 중심’ 행보를 본격화했다. (김병주 의원실 )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5시 20분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현장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출마 첫 공식 일정으로 새벽 시장을 찾으며 ‘민생 최우선·현장 중심’ 행보를 본격화했다. (김병주 의원실 )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남양주을)이 첫 공식일정으로 새벽시장을 택했다. 출마선언 하루만에, 그것도 새벽 5시였다. 김 의원은 5일 오전 5시20분 수원시 권선구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함께 물건을 나르고 땀을 흘리며 ‘민생 최우선’ 행보의 신호탄을 쐈다.

전날 온라인 출마선언에서 “숫자가 아닌 현장에서 도민의 삶을 느끼겠다”고 밝힌 약속을 곧바로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김 의원은 가장 먼저 하루를 시작하는 시장 상인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으며 인사를 나눴고, 현장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상인들과 같은 호흡으로 새벽을 보냈다.

김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자신을 ‘이재명의 동지’로 분명히 규정했다. 그는 “정치적 생명이 위태로웠던 시절과 테러 위협 속에서도 끝까지 이재명 대통령 곁을 지켰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고, 그 성공을 증명할 핵심 승부처가 바로 경기도”라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운 이유다.

이날 김 의원은 상인회 및 현장 상인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 물가상승, 유통구조 문제 등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새벽 찬바람을 맞으며 일하는 이곳이야말로 경기도 경제의 최전선이자 바로미터”라며 “상인 한 분 한 분이 짊어진 삶의 무게와 치열함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현장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화려한 출정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도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도지사가 되면 불필요한 행정절차는 과감히 줄이고, 유통구조 개선과 지역화폐 활성화 등을 통해 골목상권에 온기가 돌게 하는 것을 제1의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출마선언과 함께 ‘도민 주권행정’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도민의 답답함은 정책이 없어서가 아니라, 도민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듣지 않는 행정에서 비롯됐다”며 “도민의 말을 듣는 도지사, 도민의 마음을 이해하는 행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육군사관학교 철학 전공, 상담심리학 석사, 4성 장군 출신이라는 이력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군 조직에서 복지·의료·사법·교육 체계를 총괄하며 ‘작은 정부’를 운영한 경험, UN과 한미연합군사령부에서의 국제·안보 경험을 토대로 “경기도를 실험의 대상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행정의 무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김병주의 럭키 세븐’으로 명명한 7대 핵심 공약도 제시했다.

△경기도가 기업에 직접 투자해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는 ‘경기도 국가동반투자 모델’ △GTX 조기 완공과 광역교통 통합, 출퇴근 90분 이상 지역 교통비 지원 △AI·첨단산업·방산을 결합한 글로벌 표준 경기도 구축 △도지사 직속 생명안전청 신설 △이재명 대통령의 기본사회를 구현하는 ‘기본주거 경기도’ △4대 권역 특화산업 재구성 △청년의 배움·일·주거를 10년간 책임지는 ‘청년10년책임제’

김 의원은 “군인 시절에는 안보의 최전방을 지켰다면, 이제는 민생의 최전방을 지키는 ‘경제도지사’가 되겠다”며 “책상머리 행정이 아니라 오늘처럼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도지사’로 경기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결·보안·콘텐츠’ 한 축으로…삼성전자, AI 시대 일상 표준 제시 [CES 2026]
  • 1월은 공모주 옥석가리기 시간…숨고르기 장세 3가지 체크포인트
  • 해킹 여파에 체크카드 직격…롯데카드 발급·이용액 전년比 ‘동반 감소’
  • 단독 농심, 스타벅스 캡슐·스틱커피 유통권 확보⋯신상열 포트폴리오 다각화 속도
  • "안 멋져" 혹평 들은 힙합, 올해는 다르다? [엔터로그]
  • "앙!" "을!" "끝!"…한 글자로 정리된 '흑백요리사2' 유행어
  • 현대차그룹, ‘인간 중심 AI 로보틱스’ 비전 “세계 첫 ‘아틀라스’ 공개”
  • Z세대 67% "업무 효율 위해 연차 늘려야"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31,000
    • +0.69%
    • 이더리움
    • 4,695,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930,500
    • -1.69%
    • 리플
    • 3,435
    • +11.09%
    • 솔라나
    • 201,500
    • +2.49%
    • 에이다
    • 611
    • +4.98%
    • 트론
    • 423
    • -0.47%
    • 스텔라루멘
    • 363
    • +7.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50
    • -2.9%
    • 체인링크
    • 20,160
    • +2.23%
    • 샌드박스
    • 187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