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격변] 미국 국무장관 “침공 아닌 법집행…의회 승인 필요 없어”

입력 2026-01-0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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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라도 점령하지 않았다”
미군 투입엔 “체포 요원들 보호 목적”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팜비치(미국)/로이터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팜비치(미국)/로이터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베네수엘라 공습에 의회 승인이 필요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4일(현지시간) 루비오 장관은 ABC뉴스 인터뷰에서 ‘의회 승인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에 관한 물음에 “이건 침공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우린 어떤 나라도 점령하지 않았다”며 “이건 체포 작전이었고 법 집행 작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사안이 의회에 통보될 수 없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정보 유출, 둘째는 긴급 상황이라는 점”이라며 “적절한 장소와 적절한 시간, 적절한 날씨 등 모든 조건이 충족돼야 했고 (의회에 알리지 않은)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작전 보안”이라고 밝혔다.

체포 과정에 군 병력이 투입된 것에 대해선 “분명 그곳은 우호적인 지역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루비오 장관은 “니콜라스 마두로를 체포하기 위해 우린 전쟁부에 작전 참여를 요청해야 했다. 전쟁부는 체포하러 가는 요원들에게 위협이 될 만한 모든 것을 공격했고 빠져나오는 길에 있는 위협이 될 만한 것도 공격했다”고 말했다.

대통령 대행을 맡게 된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을 향해선 “마두로와 다른 방향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루비오 장관은 CBS뉴스 인터뷰에서 “만약 그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미국은 자국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가지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린 그들의 행동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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