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체제 5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업계 최초 ‘영업이익 2조’ 눈앞

입력 2026-01-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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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새역사 쓴다⋯존림 대표 체재 5년 결실

작년 영업이익 2조 원·영업이익률 50% 육박 전망
2020년 존림 대표 취임 후 양적·질적 성장 이뤄
인적분할·美 생산기지·3캠퍼스 확보 등 전략 마련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2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0년 존림 대표 취임 이후 5년간 매출과 영업이익, 수주 실적이 매년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다.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매출 2조 원 달성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영업이익 2조 원 돌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익 구조와 글로벌 위탁개발생(CDMO) 경쟁력을 상징하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2조656억 원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 역시 46.5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초격차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빅파마 중심의 안정적인 수주 구조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조 단위 영업이익은 물론 매출을 달성한 사례도 드물다. 2024년 기준 매출 2조 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셀트리온과 유한양행 정도에 불과하다. 2025년에는 GC녹십자가 매출 2조 원 달성을 노리고 있다.

영업이익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외에 조 단위 실적이 없었다. 다만 셀트리온이 지난달 3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영업이익 전망치로 1조1655억 원 달성을 제시함에 따라 두 번째 1조 원 돌파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환경을 감안하면 영업이익 2조 원 달성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다.

특히 존림 대표가 취임한 2020년 12월 이후 실적 상승 흐름은 뚜렷하다. 존림 대표가 재임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매년 증가했을 뿐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대형 위탁생산 계약이 이어지며 수주 실적도 지속해서 확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최초로 매출 3조 원을 돌파했고, 2023년에는 영업이익 1조 원, 2024년에는 매출 4조 원을 넘어섰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4조2484억 원, 영업이익은 1조6911억 원에 달한다. 영업이익률도 2022년 32.77%에서 2025년 전망치 46.56%까지 상승하며 존림 체제에서 실적 체질이 질적으로 변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주 실적 역시 2021년 1조1602억 원에서 2025년 6조8190억 원으로 가파르게 확대됐다.

존림 대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연임에 성공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이어가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인적분할을 통해 사업 구조를 재정비했고, 송도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 미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공장 인수 등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기반을 마련했다.

업계는 이번 구조 개편이 중장기 수익성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대형 고객사 중심의 장기 계약이 확대되는 글로벌 CDMO 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과 품질, 납기 경쟁력을 모두 갖춘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의약품 관세와 생물보안법 이슈로 미국 내 생산 단가가 상승하는 점도 향후 수주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존림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 축 확장 전략을 이어가며 ‘가장 신뢰받는 CDMO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미국 록빌 공장 인수를 새로운 기점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의 속도를 높이고, 신규 모달리티에 대한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도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오가노이드 사업은 역시 고도화해 미래 성장을 뒷받침하는 축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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