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버스·지하철 연장·막차 정리

입력 2025-12-3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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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31일 밤 보신각 일대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도심 교통 통제와 대중교통 운행이 조정된다.

행사는 31일 오후 11시부터 2026년 1월 1일 오전 0시 20분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총 33회 타종과 함께 보신각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타종에는 시민 영웅과 사회 각계 인사 등 11명이 참여한다.

도로 교통 통제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버스·지하철 연장·막차 정리 (출처=서울정보소통광장)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버스·지하철 연장·막차 정리 (출처=서울정보소통광장)

서울시는 행사 진행을 위해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보신각 일대 도로를 통제한다. 통제 구간은 종로(세종대로 사거리~종로2가 사거리), 청계천로(청계광장~청계2가 사거리), 우정국로(공평사거리~광교사거리) 등이다. 해당 구간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임시 우회 운행한다.

지하철 무정차·막차시간·막차연장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버스·지하철 연장·막차 정리 (출처=서울정보소통광장)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버스·지하철 연장·막차 정리 (출처=서울정보소통광장)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은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1일 밤 11시부터 1월 1일 새벽 1시까지 무정차 통과한다. 이에 따라 시청역(1·2호선), 종로3가역(1·3·5호선), 을지로입구역(2호선), 광화문역(5호선) 등 인근 역사로 이용객을 분산할 예정이다.

심야 행사 이후 귀가 수요에 대비해 지하철은 1~9호선(서울교통공사 구간)과 우이신설선, 신림선을 대상으로 종착역 기준 새벽 2시까지 운행시간을 연장한다. 서울교통공사는 평소보다 104회를 증회 운행하고, 종각역·광화문역 등 인근 9개 역사에 추가 인력을 배치해 질서 유지와 승객 안내를 지원한다.

시내버스 운행 조정·막차시간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버스·지하철 연장·막차 정리 (출처=서울정보소통광장)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버스·지하철 연장·막차 정리 (출처=서울정보소통광장)

시내버스는 행사장 주변을 경유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운행이 조정된다. 종로, 청계천로, 우정국로 일대를 지나는 45~47개 노선이 임시 우회 운행하며, 심야 귀가 수요를 고려해 종점 기준 새벽 2시까지 운행 시간이 연장된다. 일부 노선은 정류소별 마지막 출발 시각이 별도로 적용된다.

안전 대책

서울시는 행사 당일 보신각 일대에 서울시·종로구·교통관리요원·소방 등 820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한다. 경찰 등 유관기관에서도 별도 인력을 배치해 현장 질서를 관리한다. 의료부스와 한파 쉼터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 관련 교통 통제 구간과 대중교통 운행 변경 사항은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와 서울시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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