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군포 등 수도권 7곳 공공주택지구 승인⋯13만 가구 공급 본격화

입력 2025-12-31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공주택지구별 주요 현황.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공공주택지구별 주요 현황.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정부가 경기도와 인천 일대 7개 지역을 공공주택지구로 승인하고 총 13만여 가구 규모의 공공주택 공급을 본격화한다.

국토교통부는 31일 경기 의왕·군포·안산·화성, 인천 남동구 등 5곳 1069만㎡에 대해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최초 승인하고, 경기 구리·오산 2곳 706만㎡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지정을 통해 공급이 구체화된 물량은 총 13만3000가구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주택 4만 가구, 공공분양주택 3만4000가구가 포함됐다.

이번 공공주택지구의 공통된 특징은 교통 접근성과 대규모 녹지 확보다. GTX-C와 수인분당선 등 주요 철도 노선과 인접해 수도권 핵심 지역 접근성이 높고, 전체 지구에 여의도공원 21배에 달하는 480만㎡ 규모의 공원·녹지가 조성된다.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해 164만㎡ 규모의 업무·상업용지도 함께 조성된다.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의왕군포안산지구는 597만㎡ 부지에 4만1518가구가 들어선다. 공공임대 1만4565가구, 공공분양 9166가구가 포함됐다. 지구 동측에는 GTX-C(예정)와 1호선이 정차하는 의왕역이, 서측에는 4호선 반월역이 위치한다. GTX-C 개통 시 강남 접근 시간은 3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여의도공원 7배 규모인 163만㎡의 공원·녹지와 66만㎡의 일자리 공간도 조성된다.

화성봉담3지구는 229만㎡에 1만8270가구가 공급된다. 수인분당선 봉담역(가칭) 신설이 예정돼 수원역까지 8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평택~파주고속도로,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과의 연계도 강점이다. 인천구월2지구는 220만㎡에 1만5996가구가 조성되며, 인천1호선 문학경기장역과 GTX-B(예정) 연계를 통해 여의도 접근 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과천갈현지구와 시흥정왕지구는 상대적으로 소규모지만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과천갈현지구는 인덕원역을 중심으로 GTX-C와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개통 효과가 기대된다. 시흥정왕지구는 4호선·수인분당선 정왕역과 서해선 환승 연계로 서울·인천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구리토평2와 오산세교3 지구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 두 지구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구리토평2는 한강변 입지를 활용한 수변 특화와 보행 친화 도시로 조성된다. 장자호수공원역(8호선)과 인접해 송파 등 서울 동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오산세교3은 인근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개발된다. 오산역을 중심으로 GTX-C 연장선(잠정)과 1호선 연계를 추진하고, 세교1·2지구와 통합 생활권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향후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각종 영향평가를 거쳐 2027년 구리토평2, 2028년 오산세교3 지구계획을 각각 최초 승인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야구는 스포츠가 아니다? [해시태그]
  • 현대차그룹, 美 관세 여파에도 ‘매출 300조 클럽’ 완벽 입성
  • ‘매파적 인내’로 기운 연준… 여름 전 인하 가능성 작아져
  • 2030년까지 도심 6만 가구 착공…용산·과천·성남 물량이 절반 [1·29 주택공급 대책]
  • “성과급은 근로 대가”…대법, 1‧2심 판단 뒤집은 이유 [‘성과급 평균임금 반영’ 파장]
  • K-반도체 HBM4 시대 개막…삼성·SK 생산 로드맵 제시
  • 국민의힘, 한동훈 제명…韓 “반드시 돌아오겠다”
  • 단독 국세청, 유튜버 세무조사 착수…고소득 1인 IP 정조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848,000
    • -0.73%
    • 이더리움
    • 4,289,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1.46%
    • 리플
    • 2,729
    • -1.23%
    • 솔라나
    • 179,000
    • -2.35%
    • 에이다
    • 508
    • -1.74%
    • 트론
    • 427
    • +0.95%
    • 스텔라루멘
    • 29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350
    • -1.44%
    • 체인링크
    • 16,840
    • -2.26%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