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 정책, 시민의 삶을 관통했다

입력 2025-12-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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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가족·환경·문화·관광·소통까지 전 분야 성과…“행정이 일상을 바꿨다”

- 사각지대 줄이고, 취약한 이웃을 보듬고, 건강한 사회 만드는 복지‧ 가족정책

- 탄소중립 노력하고, 문화 관광 스포츠 성장 기대감 높인 환경‧ 생활정책

- 새빛만남, 폭싹 담았수다, 청량산 수원캠핑장 등 소통행정 ‘성과 UP’

▲7월 수원시 첫 자활의날 기념식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비전선언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7월 수원시 첫 자활의날 기념식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비전선언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올 한해 수원특례시 정책이 제도에 머물지 않았다.

2025년 수원시는 시민의 하루로 들어갔다. 복지와 가족, 환경, 문화·관광·체육, 소통 행정 전반에서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며 ‘수원형 지방행정’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수원시는 미래 구상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생활 현장에서 성과를 증명했다. 정책을 실행했고, 결과로 보여줬다.

△복지 사각지대 줄이고, 시민 돌봄 촘촘히

수원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시정의 핵심으로 삼았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1만4000여 명을 지원했고, 찾아가는 기초생활보장 설명회와 긴급복지 지원을 강화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정책도 본격화했다. 7월1일을 ‘자활의 날’로 지정하고 첫 기념식을 열어 자활정책을 시정의 전면에 올렸다.

장애인과 노인 정책도 속도를 냈다. 고령 장애인을 위한 쉼터 ‘쉼마루’를 설치했고, 장애인 활동지원은 3천여 명을 넘겼다. 285명에게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포용행정을 실천했다. WHO 고령친화도시 재가입 3회 연속 성공도 성과다.

주거복지 역시 ‘수원형’ 모델로 자리 잡았다. 수원휴먼주택 신규 입주 49세대, 주거상향지원 137세대, 청년 셰어하우스CON 입주 14명, 긴급지원주택 78회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이 이어졌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프로그램 중 별시가 열린 장면. (수원특례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프로그램 중 별시가 열린 장면. (수원특례시)
△가족정책 강화…저출생 대응·돌봄 체계 정비

수원시는 여성가족국을 신설해 가족·아동·이주민 정책을 통합했다. 성평등 중장기 계획과 성인지 통계를 구축해 정책의 지속성을 높였다.

중소사업장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수원형 저출생 대응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임금 삭감 없는 단축근무와 최대 60만원 지원으로 일·가정 양립의 현실적 해법을 제시했다.

아동친화도시 성과는 수상으로 입증됐다. 드림스타트 국무총리상, 아동정책영향평가 우수지자체 장관상, 아동학대 대응체계 경기도 우수기관 선정이 이어졌다.

▲10월 광교호수공원에서 1인가구 쏘옥 페스타가 열린 가운데 수원시 캐릭터인 수원이(수원청개구리)가 걷기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10월 광교호수공원에서 1인가구 쏘옥 페스타가 열린 가운데 수원시 캐릭터인 수원이(수원청개구리)가 걷기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탄소중립·정원도시…지속가능한 환경정책

수원시는 탄소중립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공공부문 실천수칙 35개를 운영했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은 119개 단지로 확대됐고, 탄소중립 교육에는 시민 8만9천여 명이 참여했다.

멸종위기종 증식과 생물다양성 조사, 고색역 그린도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저소득층 1만6천여 가구에 냉난방비를 지원했고, 손바닥정원은 825곳으로 확대됐다.

△문화·관광·체육…도시 경쟁력 끌어올려

수원시는 연중 대규모 문화예술축제를 이어가며 ‘축제도시’의 입지를 굳혔다. 연극축제, 재즈페스티벌, 국가유산야행 등 월별 문화콘텐츠가 일상이 됐다.

관광 분야에서는 외국인 관광사업체가 234곳으로 늘었고,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원이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42억원을 확보했다.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 등 가을 3대 축제는 112만명이 방문해 604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10월 수원시민들이 영흥수목원에서 열린 숲속의 별빛음악회를 즐기고 있다. (수원특례시)
▲10월 수원시민들이 영흥수목원에서 열린 숲속의 별빛음악회를 즐기고 있다. (수원특례시)
△시민을 주인공으로… 소통 행정 성과

‘새빛만남’은 44개 동에서 진행돼 5000여 명의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폭싹 담았수다’ 민원함에는 1658건이 접수됐고, 86%를 해결하며 현장중심 행정을 구현했다. 봉화군과 협력해 조성한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상생모델의 대표사례로 자리잡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5년 수원은 정책이 시민의 삶으로 연결된 해”라며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쌓아 올린 성과는 수원시가 가진 행정경쟁력의 증거”라고 말했다.

▲11월 고색역 상부 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탄소중립 한마당 축제에서 탄소중립을 홍보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11월 고색역 상부 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탄소중립 한마당 축제에서 탄소중립을 홍보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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