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스타트업 참여기업 공모…기업당 최대 2억원 지원

입력 2025-12-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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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4061> '내일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에너지 정책 기능의 중심을 환경부로 확대한 '기후에너지환경부'로 넘기는 정부 조직 개편안이 30일 국무회의 의결로 확정됨에 따라 내달 1일부로 환경부가 확대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식 출범한다.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 현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현판으로 교체되어 있다. 2025.9.30     scoop@yna.co.kr/2025-09-30 16:18:24/<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4061> '내일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에너지 정책 기능의 중심을 환경부로 확대한 '기후에너지환경부'로 넘기는 정부 조직 개편안이 30일 국무회의 의결로 확정됨에 따라 내달 1일부로 환경부가 확대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식 출범한다.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 현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현판으로 교체되어 있다. 2025.9.30 scoop@yna.co.kr/2025-09-30 16:18:24/<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탄소중립을 이끌 유망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2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한 달여 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녹색산업분야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개선부터 수익창출 유형 확보, 마케팅, 기술이전, 실증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창업자금과 교육, 조언(멘토링) 등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도 제공된다.

내년도 사업은 예년과 달리 일반창업과 특화창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특화창업 분야는 요건을 충족하는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선발된 기업에 기후부와 지식재산처,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서울경제진흥원이 협력해 집중 지원한다.

내년도 특화창업 분야는 총 40개 과제 내외로 선발된다. △기후테크 지식재산(IP) 창업기업 △탄소중립(넷제로) 챌린지 X 선정기업 △대중소기업 개방형 혁신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먼저 기후테크 지식재산 창업기업 모집대상은 등록된 특허 또는 실용신안을 1건 이상 보유하고 협약기간 내 특허 기술이전 예정인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총 20개 기업을 선발하며 선발 기업에는 최대 2억 원의 창업자금과 지식재산처 공공 특허기술 활용 기후테크 성장 지원 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동시 지원받을 수 있다.

탄녹위에서 주관하는 넷제로 챌린지 X 티어 1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도 10개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최대 1억 원의 창업자금과 창업에 필요한 교육, 1대1 전문가 조언 등이 지원된다.

대중소기업 개방형 혁신 지원 모집대상은 수요기업 및 기관에서 제안한 과제를 해결할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총 10개 기업을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최대 1억 원의 창업자금과 수요기업과의 과제해결을 위한 협력 기회가 제공된다.

HD현대삼호는 △폐전선 재활용 △조선소 비산먼지 관리, LG전자는 △폐가전 리사이클링 △재활용 플라스틱 간이물성 측정, SKT는 △자연환경 복원, S-OIL은 △에너지 절감 기술 △탄소배출권 감축사업, 한국오라클은 △인공지능 기반 대기·수질 모니터링 및 에너지 효율개선, 한국전력공사는 △유기성폐기물 활용기술 △풍력발전량 예측, 호반그룹은 △지능형 물관리 시스템 등의 과제를 제안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후부, 지식재산처,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다음 달 30일 오후 6시까지다. 에코스퀘어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일반창업 분야는 예비창업자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추후 모집할 예정이다.

서영태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우수한 기술기반의 기후·에너지·환경 창업기업이 시장에 안착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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