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투자협회는 내년도 상반기 최종호가수익률(채권·기업어음(CP)) 보고 증권회사를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협회가 매일 공시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은 채권과 CP 시장의 지표금리로 활용된다. 협회는 6개월마다 채권과 CP 거래 실적 등을 고려해 가격 발견 능력이 우수한 증권회사 등을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하고 있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채권 3년물 등 시장 활용도가 높은 16종류의 채권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10개 보고회사가 제출한 수익률 중 상·하 각 2개의 극단 값을 제외한 평균값을 공시하는 방식이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신한투자증권, 케이프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으로, 올해 하반기와 같다.
CP 최종호가수익률은 CP 거래 참고금리로 활용된다. CP 중개업무를 수행하는 6개 증권회사와 종합금융업무를 겸영하는 2개 은행으로부터 A1 등급 91일물 기준 수익률을 보고받아 상·하 각 1개의 극단 값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2026년 상반기 CP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는 NH투자증권, 부국증권, 비엔케이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한양증권, 현대차증권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으로, 기존과 변동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