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딤섬’ 성장률 쑥⋯“올해 매출 1300억원 돌파 확실시”

입력 2025-12-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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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피ㆍ풍성한 속재료로 인기⋯국내 냉동만두 시장에 딤섬 카테고리 개척

▲동원F&B_딤섬_4종 (사진제공=동원F&B)
▲동원F&B_딤섬_4종 (사진제공=동원F&B)

동원F&B의 딤섬류 4종(새우하가우, 부추창펀, 샤오롱바오, 부채교)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동원F&B에 따르면 딤섬 4종의 누적판매량은 지난달 기준 약 3억 개(낱알 기준)에 달하며, 매출 역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해 올해 말 누적 매출 1.3천억 원 돌파가 전망된다.

동원F&B 딤섬은 만두피와 속재료, 제조공정 등에서 차별점을 지닌다. 동원F&B는 100도 이상의 끓는 물로 전분을 익반죽해 쫄깃하고 반투명한 만두피 식감을 구현했다. 피의 식감은 최적의 탄력을 찾기 위해 수많은 테스트를 거쳤다.

풍성한 속재료도 강점이다. 대표 제품인 ‘새우 하가우’의 경우 새우를 큼직하게 담아내 씹는 맛을 살렸으며, ‘샤오롱바오’는 국내산 돼지고기와 각종 채소를 잘게 다져 풍부한 식감을 살렸다. ‘부추창펀’은 돼지고기와 부추를 담은 창펀에 노추간장으로 맛을 낸 특제소스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부채교’는 새우 베이스에 신선하고 달큰한 시금치를 넣어 향긋한 풍미가 특징이다.

완성된 딤섬 제품은 찜통에서 증기로 익힌 뒤 영하 30도로 급속 냉동해 육즙 손실이나 만두피 뭉개짐 현상을 방지한다. 이후 영하 18도 이하의 콜드체인 유통을 통해 제품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는 방식으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다.

동원F&B 딤섬은 포장에도 힘을 기울였다. 국내 최초로 친환경 포장재인 미세발포필름을 딤섬류 4종의 포장재에 도입해 완충력과 보냉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플라스틱 소재를 경량화해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평균 10% 이상 줄일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딤섬을 더욱 알리기 위해 내년 초 팝업스토어 개최, 신제품 출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 강화를 위한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지속해, 국내 냉동만두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프리미엄 딤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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