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탄소중립 녹색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

입력 2025-12-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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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상진 현대차 정몽구 재단 파트장, 김종률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왼쪽부터 이상진 현대차 정몽구 재단 파트장, 김종률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기후테크 연구자 육성과 민·관·학 협력 기반의 기후산업 생태계 조성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23일 서울 노보텔 엠버서더 동대문에서 열린 ‘탄소중립 녹색성장 이행 성과공유회’에서 탄소중립 녹색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기후기술 연구개발 성과가 실증과 사업화를 거쳐 실제 산업과 시장으로 연결된 점이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재단은 2023년 11월 기후테크 연구자들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학 협력 모델인 ‘그린 소사이어티’를 출범시켰다. 이후 실험실 단계 기술이 실증과 창업,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3년간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국가녹색기술연구소, 고려대학교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총 9개 연구팀을 선발해 교육, 기술사업화 컨설팅, 창업 지원, 국내외 투자·수요처 연계를 진행했다.

9개 연구팀 가운데 2개 팀이 신규 법인을 설립했고 2개 팀은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5개 팀은 사업화를 지속 추진 중이다. 업무협약(MOU)과 투자의향서 체결 건수는 40여 건으로 늘었고, 민간·공공 부문에서 10여 건의 투자 유치와 함께 42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참여 연구원 규모는 93명으로 확대됐다.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그린 소사이어티는 과학기술을 통해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려는 연구자들이 시장과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모델”이라며 “이번 수상은 민·관·학 협력을 통한 기후테크 생태계 조성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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