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에 오픈런"⋯성심당 '딸기시루' 대기줄 근황

입력 2025-12-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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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전지역 유명 빵집인 성심당 앞이 케이크를 사려는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전지역 유명 빵집인 성심당 앞이 케이크를 사려는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연합뉴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대전 대표 베이커리 성심당 케이크 인기가 치솟고 있다. 새벽부터 매장 앞에 길게 줄이 늘어서는가 하면, 일부 제품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성심당에 따르면 23일부터 25일까지 본점과 시루 매장에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디저트를 판매한다.

이달 출시된 신메뉴 말차 시루는 물론, 겨울철마다 높은 인기를 끄는 대형 딸기 시루, 딸기 시루 막내도 돌아와 눈길을 끈다.

성심당 시루 시리즈는 과일과 크림을 층층이 쌓아 올린 대형 케이크로, 출시마다 인기를 자랑하는 대표 상품이다. 말차시루를 비롯해 딸기시루 일부 제품은 1인 1개씩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대형 딸기 시루는 케이크 부띠끄 본점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탓에 이날 새벽부터 매장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전날인 23일 오전 3시께 성심당 딸기시루를 구매하기 위해 '오픈런'을 한 후기가 확산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 속 사진에는 중앙로역 내부까지 길게 늘어선 대기 줄이 담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딸기 시루 등 인기 제품을 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재판매하거나 대리 구매, 배달 등 명목으로 추가 비용을 붙여 판매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되고 있다. 거래 가격은 6만5000원에서 많게는 14만 원까지 형성된 모습이다.

성심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단 구매대행과 3자 판매를 엄격히 금지한다며 제품 특성상 운송 과정에서 변질이나 위생 문제 파손 등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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