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재정·청렴 ‘두 축’ 동시 성과…행안부·권익위 평가서 연속 입증

입력 2025-12-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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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유재산평가 2년 연속 최우수·권익위 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가운데)과 수원시 공직자들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며 촬영하고 있다. 수원특례시는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와 투명한 재정 운영으로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가운데)과 수원시 공직자들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며 촬영하고 있다. 수원특례시는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와 투명한 재정 운영으로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가 재정관리와 청렴행정 두 분야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며 행정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원특례시는 2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 여부 △유휴 공유재산 활용을 통한 재산가치 제고 △사용료·변상금 부과 및 징수의 적정성 △재정건전성 기여도 등을 종합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이러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고,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2년간 총 8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수원시는 공유재산 사용료와 변상금의 정확한 부과와 철저한 체납관리로 건전한 재정운영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공유재산 관리체계를 총괄 운영 방식으로 전환하고, 공유재산 누락 방지와 현행화를 지속 추진하며 관리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유휴 공유재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산가치를 높이고 세입 확충에 기여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청렴행정 성과도 이어졌다. 수원특례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I그룹(75개 시) 가운데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수원시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80.8점으로, 기초자치단체 평균보다 3점 높았다. 부패방지 업무추진과 반부패 시책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83.7점을 기록했다.

수원시는 △청렴정책의 실질적 효과 창출 △차별화된 청렴문화 조성 △지속가능한 청렴체계 구축 △조직 내 실행력 강화 등 4개 분야 20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청렴을 일상행정으로 정착시키는데 주력해 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온 노력이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공유재산을 시민의 자산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유휴재산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재정건전성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렴도 평가 역시 시민 눈높이에서 행정을 점검하고 개선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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