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사노피 희귀 혈우병 A 치료제 ‘알토비오주’ 허가

입력 2025-12-23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존 허가 의약품 대비 반감기 연장해 주 1회 투여 가능

(연합뉴스)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사노피의 희귀의약품 ‘알토비오주’(성분명 에파네스옥토코그알파)를 허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알토비오주는 성인 및 소아 혈우병 A 환자의 출혈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유전자재조합 혈액응고8인자 제제다. 기존 허가 의약품 대비 반감기를 연장한 주 1회 투여 가능한 지속형 치료제다.

선천성 혈우병 A는 혈액응고8인자 결핍을 특징으로 하는 희귀혈액질환으로, 외상에 반응해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과 연조직 및 관절에 재발성 출혈을 유발한다.

알투비오주는 내인성 혈액응고8인자와 동일하게 제9인자와 복합체를 형성해 제10인자를 활성형으로 전환시키고, 이어 프로트롬빈을 트롬빈으로 전환해 피브린 응고 형성을 돕는다.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대상으로 지정하고 빠르게 심사・허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성인 및 소아 선천성 혈우병 A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생존을 위협하거나 희귀질환 등 중대한 질환에 안전하고 효과 있는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욕증시, AI 관련주 강세에 산타랠리 조짐…나스닥 0.52%↑
  • 큰일났다 수도권 주택시장… "4.2% 더 뛴다" 전문가 경고
  • “3년간 몰랐다”…신한카드, 내부통제 구조적 취약 드러나
  • 전현무, '차량 링거' 의혹에 진료 기록까지 공개⋯"적법한 진료 행위"
  • 이노스페이스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발사 직후 폭발 가능성
  • HD현대·한화 수주 경쟁…트럼프 '황금함대' 두고 불붙나
  • 열차 대란 피했다…철도노조 파업 유보
  • 올해 7만5000가구 분양한 10대 건설사, 내년엔 12만 가구 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11,000
    • -1.33%
    • 이더리움
    • 4,425,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868,000
    • +0.81%
    • 리플
    • 2,810
    • -1.92%
    • 솔라나
    • 185,500
    • -1.22%
    • 에이다
    • 545
    • -0.55%
    • 트론
    • 423
    • -0.94%
    • 스텔라루멘
    • 322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230
    • +2.95%
    • 체인링크
    • 18,420
    • -1.39%
    • 샌드박스
    • 169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