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7.8% 인상…4세대 실손은 20%대↑

입력 2025-12-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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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평균 7.8% 인상될 전망이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26년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보험료 인상률 평균이 약 7.8%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실손의료보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인 연평균 9.0%보다 1.2%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세대별로 보면 △1세대는 평균 3%대 △2세대는 평균 5%대 △3세대는 평균 16%대 △4세대는 평균 20%대의 인상률이 적용될 예정이다. 3·4세대 실손의 경우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위험손해율이 각각 138.8%, 147.9%에 달해 보험료 인상 압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협회는 “이번에 발표된 인상률은 보험사들의 평균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수치는 아니다”며 “가입 상품의 갱신주기와 종류, 가입자의 연령·성별, 보험회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실제 적용되는 보험료 인상률은 개인별로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개별 가입자가 부담하게 될 실제 보험료 조정 수준은 보험계약이 갱신되는 시점에 보험사가 발송하는 보험료 갱신 안내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험료 갱신 주기는 1세대 상품이 3~5년, 2세대 상품이 1~3년, 3·4세대 상품은 1년으로 세대별로 차이가 있다.

보험협회는 "보험업계는 비급여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등으로 인한 보험금 누수를 방지함으로써 실손보험의 누적 적자를 해소하고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합리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필수의료 중심의 의료체계 정상화와 국민 의료비 부담 감소, 적정 의료비 보장 등 실손보험 개편 방안 이행을 위해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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