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함평신공장 노사 합동 안전기원제…“가장 안전한 공장으로”

입력 2025-12-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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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함평공장 부지에서 진행된 안전기원제에서 정일택(오른쪽) 대표이사와 정종오(가운데) 대표지회장이 초헌례를 올리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22일 함평공장 부지에서 진행된 안전기원제에서 정일택(오른쪽) 대표이사와 정종오(가운데) 대표지회장이 초헌례를 올리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함평신공장 건설을 앞두고 노사 합동 안전기원제를 열며 무사고·무재해 공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금호타이어는 22일 전남 함평군 빛그린산단 내 함평신공장 건설 부지에서 노사 합동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일택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완주 경영기획본부 전무, 황호길 안전생산혁신본부 전무, 정영모 함평공장건설단 상무, 김동환 설비구매담당 상무와 노동조합,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노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함평공장 건설공사의 무사고·무재해를 기원하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원칙에 대해 공동의 뜻을 모았다.

정일택 대표이사는 “함평신공장은 금호타이어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현장이자 미래 시장을 향한 기반”이라며 “가장 앞선 공장이기 전에 가장 안전한 공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안전기원제가 함평신공장 착공의 힘찬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오 대표지회장은 “안전하고 사고 없는 공장이 건립되기를 노사가 함께 염원한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5월 광주공장 화재 발생 이후 신속한 수습과 함께 지역 주민 피해 보상에 나서며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 왔다. 회사는 이번 함평신공장 건설을 계기로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함평신공장 건설 1단계에는 6609억 원이 투자된다. 연간 타이어 530만 본, 정련고무 700만 본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며 스마트 제조설비와 친환경 공정을 적용한 미래형 생산체제로 구축된다.

회사는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제조 역량 고도화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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