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사장님생활비 등 특화상품으로 수요층 확대
비대면 대출 확대·플랫폼 연계로 금융 접근성 높여

우리은행이 '포용·상생금융 시상식' 서민금융 지원 부문에서 금감원장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서민금융 대표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을 꾸준히 늘려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지난해 우리은행이 공급한 새희망홀씨 대출은 6374억 원에 이른다.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공급목표를 초과 달성(101.8%)했다. 올해도 전년대비 11% 늘은 6778억 원(11월 말 기준)을 공급했다.
상품도 다양화했다. △청년도약대출 △사장님생활비대출 △상생올케어대출 등이 대표적이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WON뱅킹 기반 비대면 대출도 확대했다.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금리우대, 성실 상환자에 대한 금리감면 등 실질 혜택도 강화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 약자를 위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상생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미래동반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5년 간 80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7조 원을 포용금융 확대에 배정했으며 특히 서민금융대출 공급 확대에 3조5000억 원을 투입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