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19일 세종지점 개점…강준현 의원 "지역 혁신경제 거점 도약"

입력 2025-12-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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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의원 노력 결실…지역 정책금융 지원 사격
미래 전략산업 인프라 확충·혁신경제 거점 도약

▲산업은행 전경 (출처=한국산업은행)
▲산업은행 전경 (출처=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이 세종특별자치시에 신규 지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행정수도 세종의 기업 금융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세종을)에 따르면 산은은 오는 19일 세종지점 개점식을 개최한다. 산은 세종지점은 세종시의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세종시는 중앙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집중된 행정중심도시인 동시에 최근 미래형 도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신성장 거점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세종에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지점이 대부분 진출해 있으며 일부 은행은 기업금융 및 중소기업 지원 창구를 운영 중이다.

다만 시중은행은 가계금융 및 일반 대출 중심 영업에 집중되어 국가 전략 산업이나 혁신 기업을 위한 정책금융 및 산업 특화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산은 지점 신설이 지역 내 금융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이번 세종지점 개설에는 강 의원의 노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그간 세종시의 산업·경제 여건과 지역 기업들의 금융 수요를 바탕으로 산은 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점 신설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해 왔다.

강 의원은 “세종시는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 전략 산업과 혁신 경제의 기반을 차근차근 갖춰가고 있다”며 “이번 산업은행 세종지점 개점은 세종의 산업·경제 기반을 한층 보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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