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서버용 D램, 인텔 서버 플랫폼 호환성 인증 획득

입력 2025-12-18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b 32Gb 기반 현존 최고 용량 DDR5 모듈
인텔 제온6 플랫폼과 호환성 검증 마쳐

▲SK하이닉스 1b 32Gb 기반 256GB DDR5 RDIMM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1b 32Gb 기반 256GB DDR5 RDIMM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업계 최초로 10나노급 5세대(1b) 32Gb 기반 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 제품인 256GB DDR5 RDIMM을 인텔 제온6 플랫폼에 적용하기 위한 인텔 데이터센터 인증 절차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RDIMM이란 메모리 모듈 내에 메모리 컨트롤러와 D램 칩 사이에 주소, 명령 신호를 중계해주는 레지스터 또는 버퍼 칩을 추가한 서버·워크스테이션용 D램 모듈이다.

이번 인증 절차는 미국에 위치한 인텔의 첨단 연구시설인 어드밴스드 데이터센터 디벨롭먼트 랩에서 진행됐다. 이 곳에서 SK하이닉스는 수차례의 다면 평가를 거쳐 이번 제품이 제온 플랫폼과 결합했을 때 신뢰할 수 있는 성능과 호환성, 품질을 갖췄다는 결과를 얻었다. 앞서 올해 1월, 10나노급 4세대(1a) 16Gb 기반 256GB 제품에 대한 인증도 받은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을 선도하는 인텔의 최신 서버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업계 최초로 검증 받으며 당사의 고용량 DDR5 모듈 기술력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에서 메모리는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AI 추론 모델들이 단순 답변 생성을 넘어 복잡한 논리적 사고 과정을 수행하면서,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려면 고용량·고성능 메모리가 필수적이며, 이에 따른 시장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이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부응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을 탑재한 서버는 32Gb 128GB 제품을 채용했을 때 대비 16% 추론 성능이 향상된다"며 "32Gb D램 단품 칩을 활용한 설계로 전력 소모량도 기존 1a 기반 16Gb 256GB 제품보다 최대 약 18%까지 줄였다"고 설명했다. 전성비를 중시하는 데이터센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0] 조회공시요구(풍문또는보도)에대한답변(미확정)
[2025.12.09] 조회공시요구(풍문또는보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95,000
    • -1.7%
    • 이더리움
    • 4,384,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0.96%
    • 리플
    • 2,827
    • -3.71%
    • 솔라나
    • 188,400
    • -4.85%
    • 에이다
    • 551
    • -7.08%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19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4.31%
    • 체인링크
    • 18,650
    • -4.46%
    • 샌드박스
    • 0
    • -4.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