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롯데쇼핑, 실적 모멘텀 강화되겠지만…투자 매력 증대 노력해야"

입력 2025-12-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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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흥국증권)
▲롯데쇼핑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흥국증권)

16일 흥국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모멘텀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경쟁사 대비 저조한 주가수익률은 그동안의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비교열위였기 때문으로, 내년에는 이를 개선할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목표주가는 9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5700원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5000억 원, 영업이익 2355억 원으로 지난 2~3분기의 부진을 만회하는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4분기 낮은 기저효과와 함께 사업 부문별로는 백화점(고마진 패션 품목의 안정적 성장과 외국인 매출 증가)의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분기 추석명절 시점 차로 부진했던 할인점과 슈퍼마켓 등 그로서리 사업 부문의 개선, 전자제품 전문점의 영업손실폭 축소, 컬처웍스의 흑자전환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e커머스는 올해 들어 꾸준하게 영업손실 폭 축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2026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13조9000억 원, 영업이익 6272억 원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소폭 하향 조정하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긍정적인 자산효과와 실질임금 상승, 방한 외국인 증가,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국내 소비지출 증가율의 점진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고급 소비재 영역인 백화점 부문이 내년에도 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영업이익(EBIT) 증가를 견인하는 가운데 그로서리 부문인 할인점과 슈퍼마켓의 실적 반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전자제품 전문점과 컬처웍스의 실적 개선도 가능할 것이지만 e커머스 부진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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