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B CI. (출처=HLB)
HLB그룹이 엔시트론의 2대주주에 올랐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엔시트론은 12일 진양곤 HLB회장이 엔시트론 15회차 전환사채(CB) 10억 원을 전환청구해 보통주 200만 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HLB그룹 계열사인 HLB글로벌은 보유하고 있던 14회차 CB를 전환해 373만여 주를 확보했다.
HLB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총 573만여 주로 지분율 8.15% 수준이다. HLB 관계사 에포케가 보유한 15회차 CB를 전할 경우 지분율은 10.68%로 높아진다. 미전환 CB까지 합칠 경우 최대주주와의 지분율 차이는 1% 미만으로 좁혀진다.
현재 엔시트론 최대주주는 정인견 대표로 공동보유자를 모두 합쳐 798만여 주(11.67%)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3대주주는 옵트론텍으로 보유주식은 352만여 주(5.16%)다.
전환가액은 500원으로 상장예정일은 이달 23일이다. HLB글로벌은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으로 기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