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강남·분당에 고품질 공공 임대 주택 공급해야”

입력 2025-12-11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집마련 이룰 수 없는 꿈…토지 주택 은행 도입 검토 필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를 향해 “강남, 용산, 여의도, 분당 등에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조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목이 좋은 국유지에 택지를 조성할 때는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필수적으로 짓도록 해야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34세 청년은 한 달에 세전 266만 원을 벌어, 생활비로만 213만 원을 쓴다. 이들에게 ‘내 집 마련’은 이룰 수 없는 꿈이 됐다”며 “세금과 공급 등 땜질 처방으로는 고칠 수 없는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토지 주택 은행 도입을 검토해야한다”며 “공공이 토지를 민간에 팔지 않고 비축·보유한 채, 그 위에 지어진 건물만 분양하거나 장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주거비 거품을 근본적으로 줄여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토지 주택 공기업의 공공성을 회복해야한다”며 “저렴하고 질 좋은 공공주택 직접 건설량을 확대하도록 공급 방식을 대전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 대표는 “토지공개념을 되살리고 현실 정책으로 구현하고 부동산 개발이익과 불로소득을 적극 환수해야한다”면서 “조국혁신당은 조만간 토지공개념 3법 재추진 기획단을 꾸릴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29,000
    • -1.84%
    • 이더리움
    • 4,795,000
    • -4.9%
    • 비트코인 캐시
    • 845,000
    • -1.57%
    • 리플
    • 3,014
    • -2.77%
    • 솔라나
    • 201,500
    • -3.5%
    • 에이다
    • 629
    • -9.5%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62
    • -4.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70
    • -1.45%
    • 체인링크
    • 20,640
    • -5.23%
    • 샌드박스
    • 204
    • -7.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