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 수출 17.3%↑⋯반도체 45.9% 급등 [상보]

입력 2025-12-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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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석유제품 수출 호조 주도⋯대미 수출은 3.2% 감소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뉴시스)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뉴시스)

이달 초순 우리 수출이 반도체·석유제품 등 주력 품목에 힘입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40% 넘게 급증하며 전체 실적 호조세를 주도했다.

다만 대(對)미국 수출은 3%가량 줄어들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잠정치)은 206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3%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전년(7.5일)보다 1.0일 많았다. 조업일수 고려 시 일평균 수출액은 24억2000만 달러로 3.5%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전년보다 45.9% 급증했다. 이로써 반도체 수출 비중은 25.6%로 1년 전보다 5.0%포인트(p) 증가했다. 석유제품(23.1%), 무선통신기기(25.1%) 수출도 크게 늘었다.

반면 승용차(-5.7%), 선박(-47.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2.9%), 베트남(35.8%), 대만(15.2%) 등으로의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반면 미국(-3.2%)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1~10일 수입액은 206억 달러로 전년대비 8.0% 증가했다. 이로써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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