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의회가 이달 9일 '제4회 서울특별시의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 시상식 및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지원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의장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노인 디지털 포용을 위한 지방의회 역할: 디지털 리터러시 관련 서울특별시 조례를 중심으로' 등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논문들이 주목받았다. 특히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 논문들도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공모전은 청년들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신한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5회 공모전은 내년 4월경 시행될 예정이며, 최우수 1편(200만 원), 우수 2편(100만 원), 장려 3편(50만 원)을 선정해 12월경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청년들이 서울시의회에 관심을 가지고 서울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의회는 언제나 시민 곁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