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대축제 '컴업 2025' 개막...한성숙 "혁신은 혼자서 완성할 수 없다"

입력 2025-12-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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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5'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5'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0일 "혁신은 혼자서 완성할 수 없다"며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기업과 대‧중견기업 같은 창업 생태계의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5' 개막식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컴업은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대·중견기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대규모 스타트업 축제다. 2019년 시작해 올해 7회를 맞았다. 올해 행사 슬로건은 '미래를 다시 쓰는 시간(Recode the Future)'이다.

한 장관은 올해 슬로건과 관련해 "우리 스타트업이 그간의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는 비전을 담았다"며 "지난 7년간 컴업이 외연적으로나 질적으로 성장했는데, 특히 올해는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폭 넓게 참여하고, 서로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만큼 사우디, 일본, 인도, 호주 등 여러 국가가 참여했다"라며 "딥테크, 글로벌, 기업가정신이라는 컴업의 핵심 테마별로 충분한 인사이트를 얻고, 우리 창업 생태계의 열정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컴업 2025는 서로 지혜를 모으고, 협력의 씨앗을 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컴업 2025에서 뿌려진 씨앗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컴업 행사는 기존 2일에서 3일로 확대돼 열린다. 46개국 17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테크'와 '글로벌', '기업가 정신'을 세부 주제로 △컨퍼런스 △스타트업피칭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십 연계행사 △ 글로벌 참여 △비즈니스 매칭 등의 공식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주요 연사로는 사우디 국영 AI 기업인 휴메인의 타렉 아민 CEO와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 등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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