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 우주정거장서 245일간 임무 마치고 귀환

입력 2025-12-09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소속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카자흐스탄 제즈카즈간 마을 인근에 착륙한 후 소유스 MS-27 우주선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소속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카자흐스탄 제즈카즈간 마을 인근에 착륙한 후 소유스 MS-27 우주선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소속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약 8개월간의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9일 BBC에 따르면 나사는 조니 김과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와 알렉세이 주브리츠키가 탑승한 소유스 MS-27 우주선이 지구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 우주선은 카자흐스탄 제즈카즈칸에서 남동쪽으로 약 146km 떨어진 초원 지대에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 4분에 성공적으로 착륙을 마쳤다.

귀환에 성공한 세 우주비행사는 헬기를 통해 카자흐스탄 카라간다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조니 김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러시아 우주비행사 2명은 러시아에 있는 스타시티 훈련 기지로 복귀하게 된다.

조니 김은 올 4월 8일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ISS에 도착해 245일 동안 다른 두 명의 우주비행사와 지구 궤도를 3920회 회전하며 약 1억400만 마일(약 1억6737만km)을 비행했다.

이 기간 조니 김은 미국 모듈 구역에서 나사의 과학 연구 및 실험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리지코프와 주브리츠키는 두 차례 우주 유영 임무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계 우주비행사가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한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52,000
    • -2.13%
    • 이더리움
    • 4,622,000
    • -4.25%
    • 비트코인 캐시
    • 867,000
    • +2.06%
    • 리플
    • 2,994
    • -1.61%
    • 솔라나
    • 197,300
    • -2.9%
    • 에이다
    • 615
    • -2.54%
    • 트론
    • 412
    • -1.44%
    • 스텔라루멘
    • 354
    • -3.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350
    • -2.04%
    • 체인링크
    • 20,420
    • -2.44%
    • 샌드박스
    • 196
    • -5.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