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정치 검찰 회유 조작 수사, 끝장 보겠다”

입력 2025-12-09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일 안부수 전 회장 구속심사…회유 사실이면 대북 송금 사건 재평가해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치 검찰의 회유 조작 수사, 반드시 끝장을 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연어 술파티 의혹이 결국 실제 회유 정황으로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핵심 당사자인 안부수 전 아테평화교류협회장은 대북 교류 창구 역할을 맡아온 인물”이라며 “처음엔 쌍방울 투자 목적이라는 진술이 나중에 이재명 방북 지원으로 뒤집혔다”고 했다.

그는 “극적인 진술 변화 뒤에 금품 제공, 가족 편의, 술 반입까지 맞물린 회유 정황이 포착됐다”며 “사실을 밝히는 수사가 아니라 결론을 먼저 정한 뒤 진술을 덧칠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확신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내일 안부수 전 회장과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 심사가 열린다”며 “회유가 사실로 드러나면 대북 송금 사건 전체가 다시 평가돼야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원내대표는 “정치 검찰의 일탈은 민주주의의 기초를 흔드는 중대 범죄로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분명하게 묻겠다”면서 “민주당은 단호하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77,000
    • +1.66%
    • 이더리움
    • 4,906,000
    • +5.28%
    • 비트코인 캐시
    • 859,500
    • -0.58%
    • 리플
    • 3,112
    • +0.26%
    • 솔라나
    • 206,600
    • +3.35%
    • 에이다
    • 698
    • +7.72%
    • 트론
    • 418
    • -0.95%
    • 스텔라루멘
    • 376
    • +3.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0.63%
    • 체인링크
    • 21,380
    • +4.24%
    • 샌드박스
    • 21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