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연준 금리 결정 기다리며 하락…금 선물 0.6%↓

입력 2025-12-0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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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금은방에 금 팔찌들이 전시돼 있다. 두바이/로이터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금은방에 금 팔찌들이 전시돼 있다. 두바이/로이터연합뉴스

국제금값이 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 상품 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2월물 금은 전장보다 25.3달러(0.6%) 하락한 온스당 421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회의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 모드에 돌입했다. 시장은 향후 금리 경로를 가를 신호가 나올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시장은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현 3.75∼4.00%에서 0.25%포인트 낮출 확률을 약 87%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채권 시장에서 장기 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자가 붙지 않는 금 선물의 매도로 이어진 측면도 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bp(1bp=0.01%포인트) 이상 상승한 4.168%에,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 미만 오른 3.579%에 각각 거래됐다.

피터 그랜트 제이너 메탈스 수석 귀금속 전략가는 “시장은 연준의 결정과 정책에 대한 추가 지침을 기다리고 ”고 말했다. 이어 “기초적 요인이 여전히 견고하고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가 지속되면서 금은 여전히 매력적이다”며 “내년 1분기 온스당 5000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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