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서 규모 7.6 지진…최대 3m 쓰나미 경보

입력 2025-12-09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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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원전 이상 확인되지 않아
한국 기상청 “국내 영향 없어”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에서 8일 TV 화면에 쓰나미 경보가 떠 있다. 삿포로(일본)/AFP연합뉴스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에서 8일 TV 화면에 쓰나미 경보가 떠 있다. 삿포로(일본)/AFP연합뉴스
일본 동부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11시 15분쯤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인근 앞바다에서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약 50km다. 일본 기상청은 초기 지진 규모를 7.2로 추정했으나 이후 7.6으로 수정했다. 일본 지진 진동 기준에 따르면 ‘진도 6강’이다.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과 이와테현,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중부 지역 등에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m다.

JR동일본에 따르면 지진 영향으로 도호쿠 신칸센의 후쿠시마와 신아오모리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일본 원자력규제청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와 히가시도리 원전, 오나가와 원전 등에서 현재까지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 대책실을 설치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11시 50분쯤 총리 관저에 들어갔다. 그는 기자들에게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연계해 인명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으로 이재민 구조와 구호에 대응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한국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국내 영향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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