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불영어’ 논란에 평가원 이달 중 조사 착수… “난이도 조절 과정 전반 점검”

입력 2025-12-08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육부 전경
▲교육부 전경

교육부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의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과 관련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을 이달 중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8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12월 중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그 외 세부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직접 평가원을 조사할 권한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수능은 교육부가 평가원에 위탁한 사무로, 조사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가 특정 문항의 오류 여부가 아닌 영어 영역 전반의 난도 조정 과정을 대상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 종료 후에는 통상 사무점검을 통해 출제·시행 전반을 살펴왔지만, 올해는 절대평가임에도 난도 지적이 큰 영어 영역에 중점을 두고 원인과 조치·개선 필요 사항을 폭넓게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저작권 문항 활용과 관련된 점검 가능성에 대해선 “외국 저작물 활용은 평가원이 관련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5일 “영어 영역 난도가 지나치게 높았다”는 현장의 비판이 거세지자 “수능 출제·검토 전 과정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엄정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올해 영어 1등급 비율은 3.11%로 절대평가 체제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후 최저치다. 상대평가 과목의 1등급 비율 기준인 ‘4% 이하’보다도 낮아, 평가원의 난도 조절 실패 논란이 확대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인구 1000만 시대…“자라나라 머리머리” [바이오포럼2026]
  • 파업 벼랑 끝 삼성전자, 노사교섭 극적 재개⋯노동장관 직접 중재
  • 취랄한 '취사병 전설이 되다'…병맛과 현실 사이
  • 공장 하루 멈추면 ‘수조원’ 손실…1700여 협력사도 흔든다 [삼성전자 노사협상 결렬]
  • 주식으로 20대 '142만원' 벌 때 70대 이상 '1873만원' 벌어 [데이터클립]
  • 카카오, 사상 초유 ‘파업 도미노’ 사면초가…“미래 생존력 고민 해야 진정한 이익 배분”
  • 계속 치솟는 외식비…짜장면·삼겹살 등 줄줄이 올라[물가 돋보기]
  • 강남 집값 급등세 멈췄지만⋯전세 뛰고 공급 확대 '깜깜' [국민주권정부 1년]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046,000
    • +0.39%
    • 이더리움
    • 3,172,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553,000
    • +0.55%
    • 리플
    • 2,038
    • +0.05%
    • 솔라나
    • 128,200
    • +1.5%
    • 에이다
    • 372
    • +0%
    • 트론
    • 533
    • +0.57%
    • 스텔라루멘
    • 214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30
    • +2.82%
    • 체인링크
    • 14,280
    • +0.71%
    • 샌드박스
    • 107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