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전사적인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화 방안의 일환으로 현대IFC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8일 공시를 통해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 베일리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여 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다만 현대제철 측은 “본 건은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므로,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IFC는 현대제철이 100% 보유한 단조 전문 자회사로 조선·플랜트·중장비용 단조품을 생산하고 있다. 우리PE·베일리PE는 지난달 현대IFC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이 지분 80%를 인수하고 나머지 20%는 현대제철이 보유하는 구조다.
현대제철은 현대IFC를 비롯해 포항 1공장 중기사업부 매각, 포항 2공장 셧다운, 포항공장 기술직 희망퇴직 등을 단행하며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