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美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모형 첫 공개

입력 2025-12-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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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 2025 현대차그룹 부스에서 공개
탄소중립 위한 미래 제철 기술·로드맵 시각화

▲현대제철 미국 전기로 제철소 모형 사진. (사진= 현대제철)
▲현대제철 미국 전기로 제철소 모형 사진. (사진=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4~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HE)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부스에 미국 루이지애나에 건설 예정인 전기로 제철소 모형을 처음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WHE 2025는 전 세계 수소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글로벌 수소 산업 행사다. 올해부터는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수소 산업 전시회 'H2MEET'가 통합돼 컨퍼런스와 전시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현대제철은 이 행사에서 2029년 상업생산 예정인 미국 전기로 제철소의 구체적인 모습과 수소환원제철로 이어지는 중장기 기술 로드맵을 선보인다.

먼저 관람객들은 직접환원철(DRI,)을 생산하는 원료 생산 설비인 DRP와 전기로를 비롯해 열연·냉연 설비 등 제철소 주요 공정 및 인근 인프라를 조감도 모형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또 전시 영상에는 천연가스를 환원제로 사용하는 직접환원 공정을 도입해 단계적으로 수소 사용 비율을 높여 최종적으로 수소환원제철을 구현하는 중장기 전환 과정을 담아 탄소저감 프로세스의 직관적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관람객은 회사가 연구개발 중인 미래 핵심 공정 기술과 설비 로드맵,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한 중장기 비전, 이를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미래 가치 등 현대제철의 탄소중립 전략 방향성을 한눈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를 통해 현대제철의 미래 비전과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고,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으로 탄소중립 전략에 기여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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