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상장 결정⋯코스닥 시가총액 지각변동

입력 2025-12-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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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차기 1위 에코프로비엠 강세

▲알테오젠 CI (사진제공=알테오젠)
▲알테오젠 CI (사진제공=알테오젠)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이 코스피 시장(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

알테오젠은 8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코스피 이전 상장 안건을 통과시켰다.

회사는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뒤 코스피에 이전 상장할 계획이다. 예비 심사는 통상 3개월 정도 걸린다. 이후 코스피 시장 상장 일정을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결정한다. 1~2주 뒤 이전 상장과 함께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 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전 상장 결정으로 알테오젠 주가는 강세를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39분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1.86% 증가한 46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키트루다SC'에 대한 독일 법원의 판매 금지 가처분 승인이 알테오젠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증권가 분석도 나왔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 문제와 관련해 명확히 알아야 할 것은 독일에서의 가처분 신청 인용은 특허권의 유·무효 판단과 전혀 별개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명령은 미국에서의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없고, 유럽 외 다른 국가도 독립적으로 가처분 인용 여부를 판단한다”며 “(해당 제품은) 11월 유럽 판매 허가를 획득해 매출이 이제 막 발생하는 단계여서 우리가 기대한 전체 매출에서 아주 적은 수준의 영향을 미칠 뿐”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외신 등에 따르면 독일 법원은 4일 할로자임 테라퓨틱스가 머크의 키트루다 SC를 독일에서 유통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승인했다. 머크는 알테오젠의 파트너사다. 알테오젠은 2020년 머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ALT-B4)에 대한 사용권을 부여했다.

한편, 알테오젠이 빠지면 코스닥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서게 되는 에코프로비엠 주가도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64% 오른 17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18.21% 오른 11만455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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