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쿠알라룸푸르와 스마트시티 협력⋯말레이시아서 ‘서울관광 세일즈’

입력 2025-12-08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쿠알라룸푸르 시장 면담⋯도시 간 실질적 교류 및 협력 논의
서울관광 홍보행사 ‘서울마이소울 인 쿠알라룸푸르’ 참석
한국유학생 동문 간담회 참석⋯인적 네트워크 확장 계획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세운재정비 촉진지구를 찾아 노후 지역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세운재정비 촉진지구를 찾아 노후 지역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쿠알라룸푸르 시청에서 다툭 파들룬 막 우주드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와 쿠알라룸푸르는 7월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스마트시티 정책,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면담은 협정 이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베트남 하노이 방문을 마친 오 시장은 전날 말레이시아로 이동해 쿠알라룸푸르 중심가 쇼핑몰 파렌하이트88에서 열린 '서울마이소울 인 쿠알라룸푸르' 행사에 참석해 서울관광을 홍보했다. 현지 한류 팬 등 1000여 명이 몰린 이날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개최했다.

행사는 '서울사람처럼 즐기는 휴일'이라는 의미의 '서울리데이'를 타이틀로 한 이번 행사는 MZ세대가 문화 발신지 서울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K-뷰티존, K-푸드존, 서울 브랜드 포토존을 비롯해 K-타이거즈 태권 퍼포먼스, 현지 커버댄스팀 축하 무대, 소셜미디어 참여 이벤트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시는 동남아시아 문화소비의 관문으로 불리는 말레이시아는 최근 한류 문화 유행과 함께 개별 자유여행(FIT) 수요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국을 찾은 말레이시아 관광객 수는 25만 명(10월 기준)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83% 수준을 회복했다.

행사에 앞서 오 시장은 13시(현지시각) 말레이시아 '한국유학생 동문회 간담회'에 참석했다. 국내 대학과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한 동문 2900여 명으로 구성된 AGIKO(Alumni Society of Korean Institutional Graduates)는 2003년 창단 이래 국제개발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 말레이시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간담회는 오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대표단과 AGIKO 동문 70여 명이 모여 상호 교류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말레이시아 내 한국 유학 동문과의 연결고리를 견고히 다져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동문 커뮤니티와 협력하며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21,000
    • +2.57%
    • 이더리움
    • 4,695,000
    • +3.55%
    • 비트코인 캐시
    • 886,000
    • +2.55%
    • 리플
    • 3,121
    • +2.83%
    • 솔라나
    • 205,200
    • +3.95%
    • 에이다
    • 645
    • +3.86%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64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0.59%
    • 체인링크
    • 20,970
    • +1.7%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