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도권 퇴근길 시간당 3cm 눈 온다… 주말엔 추위 '주춤'

입력 2025-12-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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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부지방 눈 예보 기상도. (자료제공=기상청)
▲4일 중부지방 눈 예보 기상도. (자료제공=기상청)

4일 북극발 한파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눈이 예보됐다. 특히 수도권은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 전후로 강한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발해만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눈구름대가 남하하면서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등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이번 눈의 최대 고비는 퇴근 무렵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오후 6시를 전후해 돌풍과 함께 시간당 1~3cm의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기온이 낮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가 3~8cm로 가장 많아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 충북 북부 등에는 1~5cm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강추위 속에 내린 눈이 도로에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이나 살얼음이 생길 위험이 매우 크다"며 4일 퇴근길과 5일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했던 이번 한파는 금요일인 5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누그러지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로 여전히 춥겠지만, 낮부터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주말인 6일과 7일에는 서쪽에서 따뜻한 바람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4~14도로 예상되며, 서울의 낮 기온도 1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다만 6일에는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에 비나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는 대체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말 무렵 다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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