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50MW급 태양광 설비…RE100 앞당긴다

입력 2025-12-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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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서중 캠코 부사장, 송민수 기아 오토랜드 화성공장장,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정구원 화성특례시 부시장 (사진=기아)
▲(왼쪽부터) 김서중 캠코 부사장, 송민수 기아 오토랜드 화성공장장,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정구원 화성특례시 부시장 (사진=기아)

기아가 경기도·화성특례시·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손잡고 오토랜드 화성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다. 국내 사업장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앞당기기 위한 민·관·공 협력 모델이다.

기아는 4일 오토랜드 화성에서 경기도, 화성특례시, 캠코와 ‘국유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 투자 및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민수 기아 오토랜드 화성공장장,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정구원 화성특례시 부시장, 김서중 캠코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아는 협약에 따라 오토랜드 화성 내 약 10만5000평(약 3만47107㎡) 규모의 유휴 국유지를 임차해 최대 50MW급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완공 시 연간 약 63900MW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 전반을 지원하고, 캠코는 국유지 대부와 사용료 감면 등 정책적 협력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기조와 맞물려 기업의 RE100 전환 속도를 높이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기아 관계자는 "자체 발전을 통해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국내 사업장의 RE100 달성뿐 아니라 경기도와 화성특례시의 탄소중립 정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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