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김병기 원내대표, '인사 청탁' 문진석에 엄중 경고"

입력 2025-12-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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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뉴시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뉴시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인사청탁 논란이 불거진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게 '엄중 경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혁 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4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어제 김 원내대표가 문 수석과 통화했다"며 "(김 원내대표가) 책임자이시니까 엄중 경고로 말씀하셨다.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에 대해 "굉장히 부적절했던 것 같다. 앞으로 저희가 이런 부분과 관련해 더 보완할 점이 있다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하나의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문 수석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문자 메시지로 인사 추천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 수석이 김 비서관에게 같은 대학 출신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화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에는 김 비서관이 "제가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한 내용도 함께 담겼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전날(3일) 김 비서관에 대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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